청주시, 20일 주택 정책 토론회 개최

2016-06-20 18:40

▲20일 청주시는 고인쇄박물관 세미나실에서 주택정책 토론회를 하고있다.


아주경제 윤소 기자 =청주시는 20일 오후 2시 고인쇄박물관 세미나실에서 주택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윤재길 청주시 부시장을 비롯해 각 분야를 대표하는 전문가 패널들과 주택정책에 관심이 있는 시민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토론회는 (사)한국도시연구소 책임연구원 최은영 박사의 ‘청주시 주택 수요, 공급 기본계획 수립’ 추진사항 발표를 시작으로 전문가 토론, 의견수렴 순으로 진행됐다.

전문가 토론은 충청대학교 손세원 교수를 좌장으로 연제수 안전도시주택국장, 시의회 김용규 의원, 청주대 김영환 교수, 영동대 백기영 교수, 세명대 백민석 교수, 충북발전연구원 이경기 연구원, ㈜선엔지니어링종합건축사사무소 신동안 대표가 참여했다.

토론자들은 청주시 주택정책 기본방향 수립과 관련해 한 시간에 걸쳐 자유로운 토론을 진행했다.

한편 시는 최근 아파트 공급량 증가로 가격하락 및 과잉공급 대한 우려가 제기됨에 따라 이로 인한 주택 수요와 공급 예측하고, 주택보급율의 정확성을 확보하고자 ‘주택 수요· 공급 기본계획 수립용역’을 발주했으며, 7월 중 최종보고회를 개최 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토론회는 청주시 주택정책 방향에 대한 토의를 통해 합리적인 주택정책 방향을 모색하고자 추진됐다”며 “토론회 전문가 패널과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청주시 주택정책 기본방향 수립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