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바람 열차', 국군 장병 싣고 달린다
2016-06-20 16:38
오는 22일 문산역 출발…누구나 참여 가능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은 오는 22일 파주 제1사단 장병 40여 명을 초청해 문산역을 출발하는 '독서바람 열차' 북콘서트를 개최한다. [사진=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제공]
아주경제 박상훈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기성)은 파주시, 코레일과 함께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파주 제1사단 장병 40여 명을 초청해 오는 22일 문산역을 출발하는 '독서바람 열차' 북콘서트를 개최한다.
6회째인 이번 북콘서트에서는 '멈추지마, 다시 꿈부터 써봐'의 저자 김수영씨가 '자신의 꿈을 찾아 키워나가는 방법'을 주제로 마이크를 잡고, '위잉 위잉' '난 남자가 있는데' 등으로 유명한 여성듀오 '서니와 주니'는 독서바람 열차와 어울리는 노래를 선물할 예정이다. 또한 장병들의 인문정신 함양을 위한 국립중앙박물관 탐방도 마련된다.
독서바람 열차는 경의중앙선 파주 문산역-양평 용문역 구간 내 열차 1량을 도서관으로 개조한 공간으로,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에는 작가와의 만남, 북콘서트, 지역 축제와 연계한 독서체험 프로그램 등을 진행하고 있다.
독서바람 열차 운행 시간표[자료=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