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경기도 광주시(시장 조억동)보건소가 초경을 전후한 여성청소년의 건강한 성장 지원과 질병 예방을 위해 “건강 여성 첫걸음 클리닉” 사업을 새롭게 추진한다.

“건강여성 첫걸음 클리닉” 사업은 2003년 1월 1일부터 2004년 12월 31일까지 출생한 여성청소년을 대상으로 한다.

사업은 여성 청소년들에게 ‘1:1 여성 건강 상담’ 및 ‘자궁경부암 2회 예방접종(6개월 간격)’ 이 두 가지 서비스가 지원된다.

‘1:1 여성 건강 상담’은 ‘사춘기 성장발달’과 ‘초경’에 초점을 맞춘 내용으로 진행되며, 여성청소년들의 신체적, 심리적 변화에 대한 적응에 많은 도움을 제공한다.

또 자궁경부암은 예방접종만으로 70%이상 발병을 예방할 수 있으며, 대상자가 초등학교 6학년, 중학교 1학년 학생들인 만큼 관내 위탁 의료기관 및 보건소에서 학업에 지장이 없는 편한 시간에 무료 상담과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

한편 예방접종 시행 의료기관 및 접종 가능한 백신 종류는 보건소, 예방접종도우미 홈페이지(http://nip.cdc.go.kr)에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