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과천과학관, ‘제6회 전국청소년과학송경연대회’ 참가작품 공모

2016-06-20 15:13
내달 20일까지 접수...전국 단위 총 24팀 본선 선발
교육부장관상 신설 등 훈격·포상 확대

제6회 전국청소년과학송경연대회 포스터[사진=국립과천과학관 제공]


아주경제 연찬모 인턴기자 = 국립과천과학관이 다음달 20일까지 ‘제6회 전국청소년과학송경연대회’ 참가 작품 접수를 시작한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과학의 원리 및 현상을 소재로 작사, 작곡, 개사 등 창작 작품과 사진, 영상, 악기 등의 소품을 활용해 노래와 율동으로 표현하는 청소년 과학축제다. 전국 초·중·고생이면 팀 단위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올해에는 학교 간 선의의 경쟁을 유도하고 과학교사들의 관심과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대상수상팀 ‘지도교사상’에 교육부장관상이 신설됐다. 또 각 분야 대표성을 지닌 스타급 심사위원단과 공연 및 퍼포먼스를 추가한 것이 특징이다.

각 팀별로 지도교사 1명이 반드시 포함돼야 하며, 팀별 학생 수는 20명 이하로 제한된다. 제출 작품은 과학의 원리와 특징 등 사실에 근거한 가사를 담아야 하며, 순수 창작곡과 개사곡 모두 가능하다. 단, 개사곡은 원저작자와의 협의를 통해 저작권법에 저촉되면 안 된다.

예선 참가희망자는 내달 20일까지 경연대회 홈페이지(sciencesong2016.com)를 통해 참가신청서와 공연동영상, 단체사진 등을 제출하면 된다. 부문별 8팀과 예비후보팀 2팀을 선발할 예정이며, 다음달 29일 개별통보 및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

본선진출이 확정된 팀은 오는 8월 6일부터 이틀간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한 후, 9월 11일부터 총 24개팀과 본선대회를 치르게 된다.

올해 경연대회는 부문별 최우수팀을 대상으로 대상 1팀과 금상 2팀을 선발,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상과 함께 100만원, 50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을 각각 제공한다. 이 밖에도 은상 3팀, 통상 3팀, 장려상 15팀, 인기상 1팀을 선정할 예정이며, 우수 지도교사 3인을 선발해 교육부장관상(1인)과 국립과천과학관장상(2인)을 제공한다.

과천과학관 측은 대회 실황을 페이스북을 통해 중계할 예정이며, 7월 중 로고송 공모전도 함께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경연대회 공식 홈페이지 또는 운영사무국(02-526-5555, 02-3677-1424)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