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유천 성폭행 피소에 일본 네티즌“여성차별.매춘의 나라잖아”

2016-06-19 16:05

박유천 성폭행 의혹 파문에 대해 일부 일본 네티즌이 한국을 조롱하고 있다.[사진 출처: '채널A' 동영상 캡처]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가수 겸 배우 박유천(30)의 성폭행 의혹이 연이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일부 일본 우익 네티즌이 한국을 조롱하고 있다.

19일 ‘채널A'가 보도한 바에 따르면 현재 일본에선 인터넷과 SNS에 “응큼한 녀석, 화장실을 너무 좋아한다”, “정신과에라도 입원하는 게 좋을지도”라는 등의 박유천 비난 댓글이 잇따라 올라오고 있다.

심지어 일부 우익 성향의 일본 네티즌들은 박유천 성폭행 의혹 파문에 대해 “한국은 도덕이 결여돼 있다. 언제나 그렇지만”, “한국이지? 별로 이상하지도 않아. 여성차별. 매춘의 나라잖아”하며 한국 자체를 조롱하고 있다.

일본과 같이 박유천 팬들이 많았던 중국에서도 박유천 성폭행 의혹에 대해 실망의 목소리가 터져 나오고 있다.

이에 따라 박유천 성폭행 의혹으로 국제적으로 한류 자체의 이미지가 매우 악화될 수도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