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한지연 기자 = KB손해보험은 지난 17일 미혼모 가정과 교통사고 유자녀들을 초청해 KB아트홀 마술 공연 관람 기회를 제공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KB손해보험 스타드림봉사단은 40여명의 미혼모 가정과 교통사고 유자녀들을 초청해 가족 공연 '최현우의 이상한 마술사'를 관람하고 마술사 최현우씨가 특별 제작한 아동용 마술 키트를 선물했다.

업체 측은 경제적 형편이 어려운 미혼모 가정과 교통사고 유자녀들을 매년 선정, 다양한 지원 활동을 통해 이들의 희망을 응원해왔다.

또 지난 2005년부터 지원을 시작한 희망장학금은 올해까지 총 120여명의 교통사고 유자녀들에게 2억여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하며 경제적인 지원에도 힘쓰고 있다.

김태식 소비자보호본부장은 “보험사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미혼모 가정과 교통사고 유자녀들과의 결연을 맺고 꾸준히 도움을 제공하고 싶었다.”며 “금전적인 지원과 더불어 다양한 교감 활동으로 사회적 취약 계층에게 희망이 전달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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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날 공연이 열린 KB아트홀은 역삼동 KB손해보험 본사사옥 지하 2층과 부산사옥 지상 3층에 위치, 젊은 예술인 지원을 위한 메세나 활동과 소외계층을 위한 문화예술 프로그램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