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들의 슬램덩크' 언니쓰 'SHUT UP', 대박 예감…2주 연속 시청률 동시간대 1위!
2016-06-18 10:00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언니쓰-SHUT UP’이 개봉박두다. 좌절하고, 기뻐하고, 노력하고를 반복하는 제작 과정 자체가 한편의 드라마였다. 그 노력의 결실이 공개되기 일보 직전으로 심장을 두근거리게 했다.
이 같은 두근거림은 안방극장에도 전해졌고, 연일 뜨거운 화제 속에 2주 연속 시청률 1위라는 놀라운 기록을 탄생시켰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언니들의 슬램덩크'은 전국 6.9%, 수도권 7.8%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동시간 1위를 기록했다. 아무도 예상치 못했지만 꿈을 이루는 과정은 모두에게 감동을 선사하며 기적을 만들었다. 앞으로 이어질 즐거운 금요예능의 지각변동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8년 만의 여성 예능으로 혜성같이 등장해 센세이셔널한 화제를 불러일으키는 KBS 2TV '언니들의 슬램덩크'(연출 박인석)의 11회에서는 걸그룹 ‘언니쓰-SHUT UP’의 모든 녹음을 끝내고, 꿈 계주 민효린의 집들이가 펼쳐지는 모습이 방송됐다.
여전히 부족한 게 많지만, 눈에 띄게 향상된 모습에 시청자들도 진심 어린 격려를 보냈다. 박진영은 “할 수 있는 상황에서 최선을 다했으니 그것으로 됐다”며 그를 다독였다. 잘하고 싶은 고민이 느껴지고, 너무 열심히 해온 게 보인 진정성이 마음을 움직인 것. 걸그룹 재능이 부족하다고 느끼면서도,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무한의 긍정 마인드를 심어주며 보는 이들도 힘을 내게 하며 감동을 선사했다.
고비들을 이겨내며 무사히 녹음을 마친 멤버들은 힘들었던 만큼 한 단계씩 성장하며 자신들도 모르게 더 돈독해진 모습으로 뭉클함을 선사했다. 멤버들은 혼자 남아 연습하는 홍진경을 누구보다 걱정했고, 응원했다. “많이 나아진 것 같은데? 과외한 거 아냐?”라는 칭찬을 아끼지 않으며 힘을 내게 도왔다. 큰 프로젝트를 함께 이어 오면서 친자매 같은 돈독함이 더해갔다. 모든 녹음이 끝난 뒤 꿈 계주 민효린의 집에 모여 함께 맛있는 것도 먹고, 패션쇼도 하며 즐거워하는 모습이 흐뭇함을 전했다.
‘언니들의 슬램덩크’는 방송, 문화계 6인의 멤버들이 꿈에 투자하는 계모임 '꿈계'에 가입하면서 펼치는 꿈 도전기. 매주 금요일밤 11시 KBS 2TV를 통해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