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환경분야 측정대행업체 역량 및 청렴 강화
2016-06-17 08:20
간담회 및 청렴교육 개최, 준수사항 안내 및 건의사항 등 수렴해 정책에 반영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지난 6월 16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환경분야 측정행업체 17개소를 대상으로 간담회 및 청렴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 및 청렴교육은 「인천시 측정대행업소 지도·점검에 관한 규정」제정 계획에 대해 설명하고, 자가 측정 대행시 발생할 수 있는 부조리의 사전 예방과 측정 대행업체의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인천시, 환경분야 측정대행업체 간담회[1]
이날 시에서는 배출시설업소의 자가 측정 대행시 준수사항과 정도검사, 숙련도 검사 등에 대한 준수사항을 안내했다.
특히, 오는 7월 중 「인천시 측정대행업소 지도·점검에 관한 규정」이 시행되면 연 1회 정기적으로 지도·점검을 실시하게 됨을 주지시키고, 준수사항 위반으로 행정처분을 받는 일이 없도록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시는 이번 업체들의 의견에 대해 불합리하거나 법령간 상충되는 규제를 찾아 환경정책 추진에 적극 반영하는 한편, 법령 개정이나 제도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환경부에 건의해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환경분야 측정대행업체에 관련법규 준수 협조 및 청렴사항 등을 당부한 만큼 업체의 전문성 강화와 깨끗하고 맑은 환경문화 조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에서도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민원처리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