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해외지역협의회, 국내외서 잇따라 행사 개최
2016-06-17 08:00
지난 10일 오후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에서 대통령 직속 자문기구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주최로 열린 '한라에서 백두까지! 평화통일 합동 기원제'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민주평통)는 오는 20~23일 서울 쉐라톤 워커힐 호텔에서 중국, 일본, 캐나다, 중남미 지역에서 활동하는 자문위원을 초청해 해외지역회의를 연다고 17일 밝혔다.
2년마다 개최하는 이 회의는 한반도 통일문제에 대한 의견 교환과 재외동포 사회의 통일 공감대 형성, 해외 현지사회의 통일지지 기반 확산이 목적이다.
앞서 5월 16∼19일 같은 장소에서 미국지역 회의가 열렸고, 10월에는 아세안, 유럽, 중동, 아프리카 자문위원이 참가하는 회의는 열릴 예정이다.
행사는 유호열 수석부의장의 기조연설, 배정호 사무처장의 업무보고, 문화특강, 통일부 국정보고, 통일 토크 콘서트, 특강, 분임토의, 경기도 연천지역 안보현장 시찰 등으로 구성됐다.
한편 민주평통 뉴욕협의회는 오는 25일(현지시간) 뉴욕 플러싱에 있는 프라미스교회에서 '한국전쟁 66주년 평화와 인권 음악회'를 연다. 출연진은 코리안 아메리칸 Y 오케스트라(지회자 조현), 뉴욕 한인합창단(지휘자 양재원), 프라미스 칠드런 합창단(지휘자 전성진)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