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지역고용혁신추진단' 공모사업 선정

2016-06-15 16:50

광주시가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2016년 제2차 지역고용혁신추진단’ 공모에 선정돼 지역혁신프로젝트를 추진할 수 있는 통합 거버넌스를 구축하게 됐다.[사진=광주시 제공]

아주경제 김태성 기자 = 광주시가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2016년 제2차 지역고용혁신추진단’ 공모에 선정돼 지역혁신프로젝트를 추진할 수 있는 통합 거버넌스를 구축하게 됐다.

15일 광주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을 수행하기 위해 지역주력사업에 대한 이해와 구조를 인지한 일자리분야 경력자로 지역고용전문관 3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오는 7월에 연간 국비 최대 50억원씩 3년간 최대 150억원 지원할 수 있는 지역혁신프로젝트 사업에 제안할수 있는 자격도 확보했다.

지역고용혁신추진단은 2018년 12월말까지 광주시 노사민정협의회산하 광주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위원장‧경제부시장, 광주상공회의소 회장)에서 운영한다.

역점사업으로는 관내 업체의 일자리 수요조사 결과 및 산업구조·고용현황 등을 활용해 지역여건을 분석하고 광주시 중점 육성시책인 자동차밸리, 에너지밸리, 지역대표산업, 창조경제 혁신센터·대학창조 일자리센터, 지역 구조조정 업종 등을 대상으로 사업 아이템을 발굴하게 된다.

지역 일자리 정책 및 세부사업 성과를 분석해 성과 확대와 개선방안을 도출하고, 사업수행 주체 간 성과를 공유해 다음연도 계획에 피드백 하게 된다.

더불어 지역 청년창업 지원 및 일자리발굴 유관기관 사업과 연계하는 등 일자리 창출 관련 거버넌스 조직으로서 연관 사업과 협력적 파트너십도 구축하게 된다.

광주시 관계자는 "지역혁신프로젝트 수요조사를 실시하고 내실있는 프로젝트 지원협의체 운영, 지역 일자리 전문가 및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지역 주력산업과 연계한 시민체감형 일자리를 창출해 지속적으로 좋은 일자리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