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6·25전쟁 참전용사 보청기 지원사업에 1억원 기부

2016-06-15 13:52

오평섭 KB국민은행 개인고객그룹 대표(왼쪽)이 박승춘 국가보훈처장에게 '6·25 참전용사를 위한 소리찾기' 사업 기부금을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KB국민은행 제공]


아주경제 문지훈 기자 = 오평섭 KB국민은행 개인고객그룹 대표는 박승춘 국가보훈처장에게 기부금 1억원을 전달했다.

KB국민은행은 15일 서울지방보훈청에서 '6·25 참전용사를 위한 소리찾기' 사업을 위해 사랑의 달팽이에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6·25 참전용사를 위한 소리찾기 사업은 6·25전쟁 참전 중 청력을 상실해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는 참전용사에게 보청기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해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참전용사분들께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지원으로 일상생활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이 가족 및 이웃들과 소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