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오해영' 꽁냥꽁냥 한 회 만에 에릭 서현진 사랑 또 불안? 이러지 마요!

2016-06-15 11:29

[사진=tvN방송화면캡처]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또 오해영' 박도경(에릭) 오해영(서현진)이 사랑을 시작했으나, 박도경은 사람이 죽거나 다치는 것만큼은 미래가 변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고 충격을 받는다. 

14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또 오해영' 14회에서 병원 응급실에서 우연히 오해영을 마주친 후 자신의 진심을 밝힌 박도경은 다시 사랑을 시작한다. 특히 두 사람은 연신 포옹을 하고 키스를 하며 서로에 대한 마음을 드러내 시청자들을 설레게 했다.

특히 박도경은 자신이 봤던 미래에서 오해영과의 이별을 보게 되지만, 현실에서 이와 정반대로 행동해 오해영을 다시 만나게 되자 '미래는 바뀔 수 있다'며 기뻐한다. 

하지만 집 주인 할아버지가 세상을 떠났고, 오해영이 화상을 입은 것을 알게 된 후 박도경은 다시 혼란스러워한다. 이미 미래 영상에 봤던 모습이기 때문.

박도경의 말을 들은 의사 순택(최병모) "다치고 죽고 이런 건 안 바뀐단 말야? 이게 뭐냐"라며 망연자실한다.

자신의 말 한 마디로 오해영과의 미래는 바꿀 수 있지만, 다치고 죽는 것 만큼은 바뀌지 않는다는 사실을 안 박도경이 앞으로 어떤 선택을 하게 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오해영'이라는 동명이인의 두 여자와 그들 사이에서 미래를 보기 시작한 남자 '박도경'이 미필적 고의로 서로의 인생에 얽혀가는 동명 오해 로맨스 '또 오해영'은 매주 월화 오후 11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