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 6·15 16주년 맞아 임진각서 현장 비대위 회의 개최

2016-06-15 07:49

[로고=더불어민주당 제공]

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15일 6·15 남북공동선언 16주년을 맞아 파주시 임진각에서 현장 비상대책위원회의를 연다.

6·15 남북공동선언은 2000년 6월15일 방북 중이던 김대중 당시 대통령과 김정일 당시 국방위원장이 발표한 합의문이다. 남북통일 문제의 자주적 해결과 남북 교류협력 확대 등의 내용이 담겼다.

당 지도부는 이날 비대위 회의에서 현재의 남북관계 경색 국면을 타개하기 위한 대화 및 교류·협력의 필요성을 역설할 예정이다. 또한 이날이 1999년 제1차 연평해전이 일어난 날인만큼, 안보의 중요성도 강조할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