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 기능조정-교육] 학점은행제-직업훈련과정 연계 강화
2016-06-14 12:00
아주경제 노승길 기자 = 학점은행제 평가인정 대상에 포함되는 직업훈련과정 확대된다.
정부는 14일 열린 '2016 공공기관장 워크숍'에서 교육분야 공공기관 기능조정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그동안 '先취업-後학습' 및 '일-학습 병행' 문화정착을 위해 교육부에서 학점은행제를, 고용부에서 '직업훈련과정'을 연계 운영 중이나 연계과정이 제한적이고 엄격한 강사자격 등으로 제도의 확산이 어려운 상황이었다.
이에 정부는 재직자 훈련과정에 대한 학점인정을 허용하고 직업훈련기관 강사자격 요건 완화 학력에서 경력 중심으로 바꾸는 등 연계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추진 일정은 올해 하반기 학점은행제 평가 인정대상을 재직자 직업훈련까지 확대하고 강사자격 완화를 위한 고시를 제정, 내년부터 시행할 계획이다.
정부는 이번 기능 조정으로 학습자 동기 부여 등 직업훈련 활성화를 유도하고 학점은행제 학습자 및 직업훈련생 편의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