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지속가능성보고서 첫 발간

2016-06-13 14:35

[사진제공=안산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산시(시장 제종길)가 13일 안산의제21실천협의회 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안산시 지속가능발전 이행 기본계획 수립 및 지속가능성보고서 발간 용역」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지속가능한 ‘숲의 도시, 안산’을 비전으로 경제, 환경, 사회, 안전분야를 목표로 하는 지속가능발전 15개 전략과 2014~2015년 2년간의 성과를 평가한 지속가능성보고서에 대해 발표가 진행됐다.

이 지속가능성보고서의 두 가지 큰 특징은 국제표준(GRI G4 가이드라인)에 맞춰 작성됐으며, 기업의 경영보고서 틀의 한계에서 벗어나 지방정부의 전략과 평가 틀을 적용, 독자적인 방식을 제시한 점과 지난 해 9월 UN에서 만장일치로 채택한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와 연계, 전략 수립, 국제기관(GRI)을 통해 그 연계성을 인증 받을 예정이라는 점이다.

한편 제종길 시장은 “안산시의 지속가능발전 전략 수립과 지속가능성보고서 발간에 대한 시도는 참여형 거버넌스의 움직임을 불러왔다”며 “이 움직임을 시작으로 모두가 함께 노력하면 안산시는 지속가능한 도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