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경기도 광주시(시장 조억동)가 정부의 주요정책 수립과 민간의 연구활동 등에 활용하기 위한 경제총조사를 실시한다.

지난 7일부터 내달 22일까지 진행되는 경제총조사는 5년마다 우리나라 전체 산업의 고용, 생산, 투입 등에 관한 구조를 파악하기 위해 실시하는 경제 분야 최대 규모의 전수 통계조사다.

조사대상은 동네 슈퍼마켓, 음식점, 기업체, 관공서 등 지역 내 산업활동을 하는 종사자 1인 이상인 모든 사업체로, 시는 2만7,300여개의 사업체를 대상으로 한다.

이번 조사 전 과정에서 취득한 사업체 정보와 비밀 등 자료 일체는 통계법에 따른 엄격한 관리로 철저히 보호된다.

시는 125명의 조사원과 관리자를 선발과 이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는 등 사전준비와 준비조사를 끝 마쳤다.

한편 시 관계자는 “경제총조사로 수집되는 통계자료는 정부의 주요정책 수립 등 통계작성 목적에만 사용되는 만큼 대상사업체의 성실한 응답과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