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오해영 OST 인기 열풍 잇는 다음 타자는 누구?
2016-06-13 08:34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인디 밴드 ‘검정치마’가 드라마 또 오해영 OST 라인업에 합류한다.
검정치마가 부른 tvN 월화드라마 ‘또 오해영’(극본 박해영 연출 송현욱) OST ‘기다린 만큼, 더’는 오는 13일 밤 12시(14일 0시) 공개된다.
‘기다린 만큼, 더’는 원맨 밴드인 검정치마의 조휴일이 작사, 작곡, 편곡을 맡은 미디엄 템포의 어쿠스틱 기타 곡으로, 기타 연주에는 윤시황, 스트링 편곡에는 티미르호의 김재훈 작곡가가 참여했다.
또 오해영 OST의 일곱번째 타이틀곡인 검정치마의 ‘기다린 만큼, 더’는 지난 7일, 드라마 11회의 한 장면에 검정치마 ‘조휴일’의 목소리가 BGM으로 흘러나오며 이미 시청자들과 음악팬들의 관심을 이끌어냈다.
조휴일은 “‘또 오해영’의 큰 그림인, 피해자도 어느 누군가에게는 가해자가 될 수 있다는 설정에 공감할 수 있었다”며 “슬프지만 알고 보면 우리 모두의 이야기이기 때문에 ‘또 오해영’이 많은 사랑을 받는 것 같다”고 곡의 작업 소감을 전했다.
한편 tvN 드라마 ‘또 오해영’은 매주 월, 화요일 밤 11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