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호스릴 소화전함 추가 설치

2016-06-12 13:16

[사진=광명시청 전경 ]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광명시(시장 양기대)가 올해도 소방차 진입 곤란 지역과 화재 취약지역 12개소에 호스릴 소화전함을 추가로 설치했다.

시는 지난해에도 화재 취약지역 13개소에 호스릴 소화전함을 설치한 바 있다.

호스릴 소화전함 설치사업은 기존 소화전에 소방호스를 연결하는 단점을 보완해 화재발생 시 호스연결 없이 누구나 손쉽게 사용할 수 있게 고안된 소방시설이다.

소방차 진입이 곤란한 지역이나 화재 취약지역에 화재가 발생할 경우, 소방대가 현장에 도착하기 전 주민들 스스로 초기에 화재를 진화함으로써, 대형 화재로의 확산을 사전에 예방하고자 추진된다.

시 관계자는 “화재는 골든타임을 지킬 수 있는 초기진압이 가장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호스릴 소화전 설치를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살기 좋은 안전도시 광명시를 만들겠다”고 전했다.

한편, 광명시는 올해말까지 관내 23개소에 소화전을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