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전국 분석기관 능력 평가 ‘우수’
2016-06-12 11:42
- 도 보건환경연구원, 먹는물·수질·폐기물 45항목 모두 “만족” -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원장 이재중)이 국립환경연구원에서 최근 실시한 ‘2016년도 전국 분석기관의 분석능력 평가’에서 우수기관 평가를 받았다.
12일 도 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국립환경연구원 분석능력 평가는 환경오염물질 측정분석기관 능력 향상과 측정분석 결과에 대한 정확도 및 신뢰성 확보를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먹는 물, 수질 및 폐기물 등 세 분야에 걸쳐 미지의 시료에 대한 측정 결과를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평가 결과 도 보건환경연구원은 먹는 물 분야 16개 항목, 수질 분야 23개 항목, 폐기물 분야 6개 항목에서 모두 ‘만족’ 점수를 받았다.
도 보건환연연구원 관계자는 “이번 평가 결과는 연구원의 검사 능력을 인정받아 전문연구 기관으로서의 위상을 안팎으로 확인하는 또 하나의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끊임없이 새로운 분석 기술을 도입하고 익혀 도민에게 신뢰받은 연구 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도민들이 안전하고 깨끗한 물을 마시고, 수질 및 폐기물 관리를 위해서도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