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아이들의 건강먹거리, 학부모가 나선다”
2016-06-10 23:21
- 10일 학부모 건강 먹거리지킴이단 발대식…급식 모니터링 전개 -
▲‘학부모 건강 먹거리지킴이단’이 발대식 장면[사진제공=충남도]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도 내 학교급식지원센터를 통해 공급되는 식재료를 모니터링하고 도의 학교급식 전반에 대한 정책제언을 할 ‘학부모 건강 먹거리지킴이단’이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충남도는 10일 예산에 위치한 도 농업기술원 대강당에서 학부모 ‘건강 먹거리지킴이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열린 발대식은 1부와 2부로 나눠, 1부에서는 모니터링 활동에 필요한 먹거리지킴이단 역량강화 및 학교급식 현장이해에 대한 관련 교육이 이뤄졌다.
특히 이날 발대식에서는 참석자 전원이 학교급식 희망글로 채워진 학교급식 희망나무 만들기 행사를 진행해 의미를 더했다.
건강 먹거리지킴이단은 지난 2~3월 중 학교급식지원센터가 운영 중인 도내 8개 시·군별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 150여 명의 학부모들로 구성됐다.
도 관계자는 “학부모 건강 먹거리지킴이단은 학교급식의 실질적 주체인 학부모로 구성돼 도정의 실효성 제고 및 학교급식지원센터에 대한 학부모 신뢰도 향상이 기대된다”라며 “건강 먹거리지킴이단의 지속적인 활동을 토대로 학교급식지원센터의 안전한 식재료 공급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