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과 건강한 가족문화가 손을 맞잡다

2016-06-10 08:11
영종하늘도서관-인천중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업무협약(MOU) 체결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 영종하늘도서관(미추홀도서관 분관)은 지난 7일 인천중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정광웅)와 ‘독서진흥과 건강한 가족문화 형성을 위한 프로그램 제공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영종하늘도서관은 영종지역 주민들의 독서 생활화와 양질의 정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 7월 10일 개관했다.

영종하늘도시 내 유일한 도서관으로서 수준 높은 자료를 체계적으로 수집·정리하며, 이용자들에게 친숙한 문화공간이자 열린 도서관이 되도록 다양한 교육·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날 업무협약을 체결한 인천중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여성가족부가 시행하는 가족정책의 주요 전달 체계로서 다양한 가족지원 정책을 제안 및 실행하기 위해 설립된 기관이다.

영종하늘도서관-인천중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업무협약(MOU) 체결[1]


가족친화문화 조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한부모와 다문화가족 등의 가족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도서 재기증을 통한 지역사회 도서 나눔 운동 실천 및 독서진흥, 북스타트 프로그램과 연계한 후속프로그램 등의 교육·문화 프로그램 개발 및 제공, 건강한 가족문화 형성을 위한 프로그램 제공 및 홍보, 공동육아 공동체 문화 형성을 위한 품앗이 가족 활동 적극 지원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도서 기부문화와 독서 활성화 기반을 마련하고 건강가정 전문기관과의 연계로 이용자를 위한 효과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영종하늘도서관(☎746-9139)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