젝스키스 강성훈 "이 순간이 오기만을 기다렸다" (유희열의 스케치북)
2016-06-10 00:02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젝스키스가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해 지난 6월 7일 녹화를 마쳤다. 사전에 출연 사실이 기사화되며 화제에 오른 이 날 녹화에는 평소보다 월등히 높은 경쟁률을 뚫고 참석한 1,000여 명의 방청객으로 가득 찼다. 젝스키스는 이 날 첫 곡으로 ‘Com’ back’과 ‘기사도’ ‘폼생폼사’를 선보였는데, 최초로 스케치북 밴드와 함께 올 라이브 무대를 선보이며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MC 유희열은 첫인사를 마친 젝스키스 이재진에게 “얼굴이 좋아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이재진은 “피부 관리를 받았다. 현석이 형이 모니터를 하신 뒤 주름이 너무 자글자글하니 피부과 다녀오라고 하더라”라고 답했다.
스케치북에 최초로 출연한 소감에 대해 묻자 강성훈은 “재결성 이후 음악 프로그램으로는 스케치북이 첫 출연이다. 이 순간이 오기만을 기다렸다”고 답했다. 한편 은지원은 젝키 활동을 재개하며 멤버 이재진 때문에 힘든 시간을 겪었다고 고백했는데, “재진이가 말하는데 자신감이 붙어서 긴장이 됐는데 스케치북만은 안심이 된다”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이 날 젝스키스는 ‘연정’, ‘너를 보내며’ 등 재결성 이후 방송에서 공개하지 않았던 무대를 스케치북에서 선보여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젝스키스, 이진아, 브로콜리 너마저가 출연한 유희열의 스케치북은 6월 10일 밤 12시 20분 KBS2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