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의회 김동규 의원 소규모 공연장 건립 적극지원
2016-06-09 11:27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산시의회(의장 성준모) 김동규 의원이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해 소규모 공연장 건립 추진을 적극 지원하고 있어 주목된다.
김 의원은 8일 의회 다목적 회의실에서 시 문화예술과와 도시개발과, 교통정책과, 안산문화재단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상록구 본오동 소규모 공연장 건립 관계자 회의를 열고, 건립과 관련한 세부 사항을 논의했다.
국비 포함 총 46억여원을 들여 본오동 1111번지 일원에 건립하게 될 소규모 공연장은 공연장 1개동과 쉼터, 주차장, 자전거 교육장 등의 시설을 갖추게 된다.
당초 안인 연면적 1천200㎡ 규모의 공연장은 활용도가 떨어진다는 지적이 제기되자, 주차장과 자전거 교육장 부지는 적절히 확보하면서도 공연장 연면적을 2천㎡로까지 확대하는 안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김 의원은 예산 범위 내에서 공연장의 활용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중지를 모은 가운데 필요할 경우, 공연장 완공 이후에 별도 사업으로 국비를 확보, 주차장을 건설하는 방안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