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욱 KT뮤직 대표 "VR서비스로 내년에는 1등 사업자 되고싶다"
2016-06-09 11:30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KT 지니 VR서비스를 통해 내년에는 1위 사업자로 도약하고싶습니다"
김성욱 KT뮤직 대표이사가 9일 광화문 KT스퀘어에서 'KT 지니 VR서비스' 런칭 기념 간담회에서 올해는 어렵겠지만 내년에는 1위 사업자가 되고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KT 지니 VR 가상서비스는 3D 가상현실 체험 기술, VR 중계기술을 적용해 스타의 라이브콘서트, 공연 실황 등을 공연장에서 실제 감상하는 것처럼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는 신기술 서비스다.
KT는 시장저변이 확산되지 않은 상태에서 유료화만 진행하기에는 서비스 활성화를 막을 것으로 보여 일단 시장확산부터 주력할 것이라는 입장이다.
그러나 고품질 콘텐츠의 부분 유료화 등은 점진적으로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또 그는 "VR 서비스로 인한 매출 추정 역시 마찬가지다. 일단은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기 때문에 당분간 수익은 발생하지는 않을것으로 본다. 다만 올해 VR서비스쪽에 20억원 이상의 투자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희망은 VR서비스를 기반으로 내년에 1위하고 싶다 올해는 1등하기 어려울 것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