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영 "'언니들의 슬램덩크' 언니쓰 'SHUT UP, 올 여름 강타할 것"
2016-06-10 06:00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언니들의 슬램덩크’ 박진영이 ‘언니쓰-SHUT UP’이 올 여름을 강타할 히트곡이 될 것이라고 예언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매회 뜨거운 호평 속 방송되는 KBS 2TV '언니들의 슬램덩크'(연출 박인석) 10회에서는 ’SHUT UP’의 녹음 현장과 걸그룹 무대의상 따라잡기 패션쇼가 펼쳐질 예정이다.
지난 9회, ‘언니쓰’ 멤버들은 김태우-조권-예은의 특급 보컬 트레이닝까지 받으며 ‘SHUT UP’ 녹음에 앞서 만반의 준비를 갖췄다. 그런 가운데 녹음에 임하고 있는 멤버들의 모습이 포착돼 눈길을 끈다.
그런 가운데 진행된 녹음에서 제시가 박진영을 깜짝 놀래킨 반전의 MVP로 등극해 관심을 모은다. 지난 9회 제시는 가사를 다 외우지 못해 박진영에게 노력이 부족하다는 평을 들은 바 있다. 그 후 녹음에 들어간 제시는 이전까지 보지 못했던 잡아먹을 듯한 카리스마를 선보이며 소울풀한 가창력을 선보였다. 이에 박진영은 화들짝 놀라며 "쟤 진짜 흑인 같아. 재능이 무서워 깡패야"라며 황홀한 미소를 지었다. 이어 "오늘 벼르고 온 멤버가 제시였는데 노력해 온 모습에 정말 감동했다. 한국의 메리 제이 블라이즈다"라며 극찬 세례를 쏟아냈다. 이에 반전의 MVP로 등극한 제시표 'SHUT UP'에 기대감이 더욱 증폭된다.
이날 박진영은 "욕심이 난다. 아주 훌륭한 결과물이 나올 것 같다"며 ‘SHUT UP’ 음원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끌어 올린 한편, 완벽주의자 명성에 걸맞게 녹음실에는 ‘언니쓰’의 ‘SHUT UP’이 끊임없이 울려 퍼졌다는 후문.
‘언니들의 슬램덩크’는 방송, 문화계 6인의 멤버들이 꿈에 투자하는 계모임 '꿈계'에 가입하면서 펼치는 꿈 도전기. 매주 금요일 밤 11시 KBS 2TV를 통해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