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단공 인천본부, 제8차 KICOX 글로벌 선도기업 교류회 개최
2016-06-09 09:02
기업간 생산현장 순회방문, 혁신역량 및 현장 노하우 개방·공유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한국산업단지공단 인천지역본부(본부장 박동철, 이하 ‘산단공’)는 8일 (주)원태다이캐스팅(대표 노진원)에서 「KICOX 글로벌 선도기업 리더스클럽(이하 ‘리더스클럽’)」제8차 교류회를 개최했다.
산단공은 지난 5월 (주)서울화장품, 한국닛켄(주), (주)립멘 등 3개사를 글로벌 선도기업으로 선정하고 리더스클럽 교류회를 이어갔다.
인천지역 산업단지를 대표하는 우수기업 16개사 CEO로 구성된 리더스클럽은 경기도 김포시에 위치한 (주)원태다이캐스팅을 방문해 경영 노하우와 혁신사례를 청취하고 최첨단 자동화설비와 생산시설을 둘러봤다.
1976년 설립된 (주)원태다이캐스팅은 자동차 부품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갖춘 알루미늄, 아연 다이캐스팅 강소기업이다.
주력 생산품 중 하나인 자동차 안전밸트 스풀은 1차 협력사를 통해 벤츠와 BMW, GM, 닛산, 크라이슬러 등 세계 유수의 완성차 업체에 납품하고 있으며 세계시장 점유율이 15%로 세계 3위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로봇을 이용한 주조 자동화 시스템, 최첨단 무인화 생산설비 등 자체 개발한 ‘스마트공장 운영시스템’을 통해 생산성과 품질을 획기적으로 향상시켰다.
리더스클럽 회원사는 생산공정을 꼼꼼히 살펴보고 스마트공장 시스템과 자동화 설비에 대한 질의응답과 심도 있는 토론을 이어갔다.
이날 교류회에는 안용근 한국무역협회 인천지역본부장이 참석해 해외전시회, 바이어 초청 상담회, FTA활용 지원 등 다양한 수출지원 프로그램을 설명하고 업종별 현안 및 애로사항을 함께 논의했다.
리더스클럽 이제훈((주)파버나인 대표) 인천지회장은 “기업간 우수한 혁신역량과 경영노하우를 함께 공유하고 벤치마킹을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교류 협력활동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