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부안군 생활문화예술동호회 교류전시

2016-06-09 01:13
고창문화의전당 전시실서 오는 10일까지

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 고창군과 부안군 생활문화예술동호회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교류 전시회가 고창문화의 전당 전시실에서 열리고 있다.

고창군생활문화예술동호회는 지난해에 이어 ‘같이전’이라는 주제로 ‘제 4회 고창·부안군 생활문화예술동호회 교류전시회’가 오는 10일까지 열린다고 밝혔다.

▲고창군-부안군 생활문화예술동호회 교류 전시회 장면 [사진제공=고창군]


8일 고창문화의전당 앞 잔디광장에서 열린 개막식에는 조순호 고창군생활문화예술동호회 회장, 김성구 부안군생활문화예술동호회 회장과 군관계자 양 지역 동호회원과 군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지역 간의 교류를 통한 생활문화예술의 발전 방향 제시를 위해 진행되는 이번 전시회는 고창·부안군 생활문화예술동호회 주최로 개최된다.

이번 교류전시에는 고창·부안군생활문화예술동호회 21개 동호회 226명이 참여해 미술, 서예, 공예 작품 180점을 전시하며 특히 깃발과 우산 작품 100점을 고창문화의전당 앞에 전시해 관람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고창·부안군생활문화예술동호회는 지역 내 아마추어 동호회의 문화예술 활동지원과 동호회의 다양한 교류 활동을 기획·지원하고 있다.

고창군생활문화예술동호회 조순호 회장은 “지역 간의 문화예술 교류 사업이 동호회의 창의적인 작품 활동에 자극이 된다”며, “동호회 회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루어낸 이번 교류전시가 생활문화예술의 다양성을 보여주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