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보건소 ‘한방기공체조’ 금상 수상
2016-06-09 01:00
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 익산시보건소 한의약건강증진 프로그램 기공체조반 30여명이 지난 4일 제4회 전주시장배 국학기공대회에 참가해 1등인 금상을 수상했다.
전라북도생활체육회 1,000여명이 참여한 이번 대회에서 익산시보건소 기공체조반 30여명은 노인‧청소년부 경기에서 창작기공인 국학기공 단공기본형 동작을 선보여 관중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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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보건소 ‘한방기공체조’ [사진제공=익산시]
이번 금상 수상은 최선미 강사의 열정적인 지도와 한의약건강증진 프로그램 4개 반에서 각각 지원한 60세 이상의 참여자들이 3월부터 기공체조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열심히 노력한 결과다.
기공이란 생명활동에 근원이 되는 기(氣), 즉 생체에너지를 통해 심신을 단련시키므로, 면역력증진, 통증완화, 심뇌혈관계증진, 호흡기계 질환예방 등 노인들의 건강증진에 매우 적합한 운동이다.
황호진 보건소장은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을 지키는 기공체조로 금상을 받게 되어 뜻 깊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품격 높은 익산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