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햇오징어 출시…마리당 1240원 행사 진행
2016-06-09 00:01
14년 오징어 금어기 첫 실시 후 3년만에 오징어 어획량 다시 증가하며 시세 안정
[사진=이마트 제공]
아주경제 박성준 기자 = 이마트는 오는 9일부터 1주일간 햇 생오징어 50톤을 준비해 마리당 1240원에 선보인다.
오징어는 6월부터 본격적으로 조업이 시작되는 어종이다. 이마트는 햇오징어 물량 확보를 위해 5월부터 속초, 주문진, 구룡포 등 동해안 주요 산지를 바이어가 직접 방문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
올해 오징어는 어획량이 예년에 비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전년보다 오징어 시세가 안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강원도와 경상도 주요 포구의 5월 25일부터 6월3일까지 열흘간 오징어 물량은 14만 박스(1박스 20마리 기준)로, 작년 금어기 해제 후 열흘간의 물량인 7만박스 보다 2배가량 늘었다.
이에 따라 평균 시세도 1박스당 2만950원으로, 3만1100원 이었던 작년보다 41.8% 가량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