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섬마을 여교사 성폭행사건 현장점검

2016-06-08 07:21

아주경제 박준형 기자= 새누리당은 8일 전남 신안군의 한 섬마을 초등학교 관사에서 일어난 학부모의 여교사 집단 성폭행 사건과 관련해 현장방문에 나선다.

당 정책위 산하 민생혁신특별위원회(위원장 이명수)는 이날 오전 해당 초등학교를 관할하는 전남교육청을 방문해 이번 사건에 대한 진상 조사 현황을 보고 받고 재발 방지를 위한 제도 개선책을 논의할 계획이다.

방문에는 이 위원장을 비롯한 민생혁신특위 박인숙, 곽대훈, 정운천, 김승희, 송석준, 전희경 의원과 함께 임윤선 당 혁신비상대책위원이 동행한다. 정부 측에서는 교육부, 보건복지부, 여성가족부, 경찰청 관계자들이 배석한다.

이 위원장은 이번 현장방문과 관련, "교육분야뿐만 아니라 보건복지분야에서 근무하는 여성공무원의 치안 안전 대책도 시급한 상황"이라면서 "현장방문을 통해 치안 사각지대에 있는 여성공무원들이 안심하고 근무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한 개선안 마련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