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공간 커머스 서비스 기업 핀스팟은 사물인터넷 전문기업 퍼플즈와 지난 3일 전략적 기술협력을 맺고 위치기반 예약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7일 밝혔다.

옐로모바일의 옐로오투오그룹 소속인 핀스팟은 이번 퍼플즈와의 업무 협약으로 주변 객실을 간편하게 예약할 수 있는 위치기반 예약 서비스를 선보였다.

위치기반 예약 서비스는 블루투스 비콘 기능을 이용해 핀스팟에 등록된 주변 숙박업소 정보를 이용자에게 모바일 푸쉬 알림으로 추천하여 손쉽게 정보를 파악할 수 있게 한다. 이용자는 특가 객실 확인을 위해 앱 내 정보를 검색해야 하는 번거로움 없이 해당 알림을 눌러 예약부터 결제까지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다.

핀스팟과 퍼플즈는 2개월간의 서비스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현재 서울 전역과 인천 부평 지역에서 우선적으로 위치기반 예약서비스를 시행 중이다. 올해 안에 전국으로 서비스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이성관 퍼플즈 팀장은 “IoT 기술은 O2O 서비스가 진화하는데 필수적인 부분”이라며 “핀스팟과 퍼플즈가 서로 협력하여 이용자들의 편의를 개선하고, O2O기술이 접목될 수 있는 다양한 산업군에서 새로운 서비스 제공 방향을 선보이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