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울릉도 방문 청년들에게 다양한 할인 혜택 제공

2016-06-06 03:28
6월 1~ 9월 30일까지 여객선 이용료 주중 50%, 주말 20% 할인

울릉도 하절기 여행상품 중 할인관광 상품인 천부해중전망대 전경. [사진제공=경상북도]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북도는 울릉도를 방문하는 청소년과 청년들을 대상으로 연안여객선 승선권 할인, 관광지 및 시설 입장료를 무료 또는 할인해 주는 하절기 여행상품 ‘열정! 바다로’를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이 상품은 6월 1~9월 30일까지 4개월간 만 28세 이하 내·외국인이 바다로 티켓을 구매하면 포항-울릉, 후포-울릉, 강릉-울릉, 묵호-울릉 구간을 운행하는 모든 여객선의 승선권을 주중에는 50%, 주말에는 20%를 횟수 제한 없이 할인받아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울릉군에서 운영·관리하는 봉래폭포, 섬목관음도 연도교, 해중전망대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독도전망 삭도시설, 태하향목 모노레일의 이용료는 약 50% 할인된다.

바다로 티켓은 홈페이지 ‘가보고 싶은 섬’(http://island.haewoon.co.kr)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6월 15일부터 사용 가능하다. 다만 승선권은 별도로 구매해야 한다.

서원 도 동해안발전본부장은 “젊은이들이 평소 가보기 힘든 울릉도를 쉽게 관광하고 많은 체험을 하면서 꿈과 희망을 갖기 바란다"며 "더불어 울릉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