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 교육부, 한국대학교육협의회,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한국교육개발원이 주관하는 대학구조개혁법 토론회가 열린다.

이번 토론회는 권역별로 총 3회에 걸쳐 7일 서강대, 10일 대전보건대, 17일 계명대에서 열리게 된다.

토론회에는 총장, 주요 보직자 등 대학 관계자 및 연구기관 등 각계의 전문가들이 발제, 토론에 참여해 대학구조개혁법의 제정 필요성과 자발적 퇴출 및 기능전환을 위한 제도적 뒷받침, 학사구조 개편 등 자율적 구조개혁, 지방대 발전방안과의 연계 등 다양한 주제를 논의할 예정이다.

토론회는 학령인구 급감에 대비해 고등교육 생태계를 보호하면서도 대학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으로 대학구조개혁법이 앞으로 어떻게 제정돼야 할지 논의의 장이 필요해 열리게 됐다.

서유미 교육부 대학정책관은 “앞으로 대교협, 전문대교협 등 총장 협의체와 협력을 토대로 각계의 의견을 모아 대학구조개혁법이 20대 국회에서 제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