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2회 백상] TV부문 男 최고의 영예, 송중기 아니면 누가 되랴…인기 연기 압도적
2016-06-03 15:16
배우 송중기, '백상'의 남자 될까[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태양의 후예’ 송중기가 TV부문 52번째 백상의 남자가 될까.
오늘(3일) 오후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2016 백상예술대상’이 개최되는 가운데, TV남자 최우수 연기상 수상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먼저 TV부문 남자 후보로는 남궁민(‘리멤버’), 송중기(‘태양의 후예’), 유아인(‘육룡이 나르샤’), 조진웅(‘시그널’), 주원(‘용팔이’)이 올라있다.
또 송중기는 TV 남자 최우수연기상은 물론 지난 5월 31일까지 마감된 사전 인기 투표에서 ‘태양의 후예’에서 함께 출연한 송혜교와 함께 각각 TV부문 남자, 여자 인기상 수상이 결정됐다. 특히 이번 인기상 투표는 중국의 SNS인 웨이보를 통해 중국 팬들도 동시에 투표했는데, 송중기는 4,454,228표를 획득하며 다른 후보와 3~4배 차이의 표를 얻으며 압도적인 선택을 받은 바 있다.
‘태양의 후예’가 배우들의 인기상 확정과 함께 작품상도 유력한 상황에서, 송중기가 TV부문 남자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하게 된다면 최소 3관왕은 차지 할 수 있을 것으로 점쳐진다.
한편 방송인 신동엽과 미쓰에이 수지가 MC를 맡은 제52회 백상예술대상은 JTBC PLUS 일간스포츠가 주최하며 조인스 문화사업 부문이 주관한다. 또 JTBC, JTBC2로 생방송 되며 중국 아이치이서 동시 동영상 생중계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