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대, 9일부터 한우 마이스터 최고경영인 워크숍 개최

2016-06-03 11:41

아주경제 장봉현 기자 =국립 순천대는 9일부터 10일까지 '2016 한우 마이스터 최고경영인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순천대 전남친환경한우산학연협력단과 전남농업마이스터대학 순천대 캠퍼스, 전남도농업기술원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한우 농가 경영인의 역량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행사 첫 날에는 일본 동북대학교 노상건 교수의 '화우와 한우의 사양관리', 몽탄황금한우영농조합법인 고봉석 대표의 '꿈너머 꿈 한우 이야기' 강의가 있을 예정이다. 

한우 농가 전문가와 순천대 전남친환경한우산학연협력단 박광욱 단장, 동물자원과학과 이상석, 양철주 교수가 함께하는 토론 간담회도 열린다. 

둘째 날에는 장성군 한우 농가 김용기 대표의 '현장 실증 사례'와 백정선 대표의 '한우 농가를 위한 재무설계'등의 강연이 마련됐다. 

박광욱 전남친환경한우산학연협력단장은 "최근 우리나라 한우 산업은 가격 급락과 급등이 반복되고 축산 강국들과의 잇단 FTA 체결 등으로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 불안한 상황"이라며 "이런 문제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루기 위한 해법을 제시하고자 마련한 자리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