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우 ‘딴따라’ 특별출연! 홀연히 사라진 가수 연기

2016-06-02 16:18

[사진 제공=SBS]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SBS 수목드라마 스페셜 ‘딴따라’에 배우 겸 가수 이현우가 특별 출연한다. 2집 앨범 발표 후 홀연히 사라진 가수 최준하 역을 맡았다. 거대 기획사 케이탑 대표 전노민(이준석 역)의 악행을 밝힐 수 있는 주요인물이다.

지난 1일 방송된 13회에서 조하늘(강민혁 분)의 형 조성현(조복래 분)의 죽음에 얽힌 사연이 공개됐다. 자신의 곡이 이준석(전노민 분)에 의해 최준하(이현우 분)의 자작곡으로 둔갑됐다는 사실을 알게 된 조성현은 이준석에게 곡을 돌려달라고 했다가 오히려 모욕을 당했고, 절망감과 무력감에 죽음을 택한 것. 조성현의 죽음에 책임이 있는 가수 최준하 역으로 이현우가 특별 출연한다.

‘딴따라’ 제작진은 “최준하는 극 중 신석호와 이준석 사이에 아직 풀리지 않은 갈등 요소인 ‘조성현의 죽음’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인물로, 이준석의 악행을 밝힐 증거 그 자체이다. 그의 등장으로 인해 ‘딴따라’ 속 숨어있던 갈등이 폭발해 긴장감을 더할 것”이라며 “지난 달 31일 첫 촬영을 진행한 이현우가 최준하의 미스터리한 마음을 잘 표현해 흥미진진한 전개에 힘을 실었다. 그가 어떤 활약을 펼칠지 지켜봐 주길 바란다”고 했다.

이현우 출연분은 2일 밤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