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M&A 전문기관 31곳 선정

2016-06-02 14:02

아주경제 서동욱 기자 = 한국거래소가 이달 말 개설 예정인 '인수·합병(M&A) 중개망'에 참여할 전문기관 31곳을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M&A전문기관에는 증권사 10곳을 비롯해 회계법인 6곳, 법무법인 4곳, 은행 2곳, 벤처캐피탈 및 사모투자전문회사 5곳, 기타 4곳 등이 선정됐다.

이 중 유안타증권, 코리아에셋투자증권, 키움증권, IBK투자증권, KB투자증권 등 중소기업 특화 증권사 5곳은 스타트업 전문 M&A 기관으로 지정됐다.

거래소는 "M&A 전문기관의 산재된 정보를 중개망에 집적함으로써 M&A 정보 및 거래 상대방 탐색 비용을 감소시키며 전문기관의 특화된 네트워크를 통해 M&A 시장정보가 활발히 교류될 수 있는 M&A 정보 허브(Hub)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