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추억, 그 곳에 가고 싶다' 공모 결과 발표
2016-06-02 12:00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온라인플랫폼 ‘서울스토리’가 지난 4월 20일부터 5월 20일까지 한 달 간 실시한 ‘서울의 추억, 그곳에 가고싶다’ 공모전 결과를 발표했다.
‘시대별 핫플레이스’, ‘서울의 추억’, ‘그때 그 서울’, ‘나의 서울 & 부모님의 서울’ 등 네 가지 주제로 구성된 이번 공모전에는 시민은 물론 외국인까지 참여 총 139건(한글 120건, 영어권 15건, 중국어 4건)의 작품이 접수됐다.
참가작 139건은 심사기준인 주제 적합성, 내용의 공감성, 문장력 및 표현력, 사진의 품질, 참여·성의도에 따라 1차로 20개의 작품을 뽑은 후 여행전문작가·콘텐츠 기획자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 인이 2차 심사를 진행, 상위 점수를 획득한 총 5건의 우수작(1등 1명/ 2등 4명)을 선정했다.
2등 수상작인 ‘골목이 그리울거야, 서울 연남동 골목여행’은 연인과 함께 한창 떠오르고 있는 연남동 골목의 매력을 찾아 여행하는 내용이다.
그외에 ‘서울 건축의 도시를 걷다’는 동명의 책을 바탕으로 서울 건축 기행을 떠난 건축학 전공자의 이야기이고 ‘필름카메라와 프로젝트’는 서울 상경 10주년 프로젝트로 가장 좋았던 곳 10군데를 필름카메라로 담는 사연을 적었다.
1등 수상자에게는 문화상품권 20만원권 1매, 2등 4인에게는 각각 문화상품권 5만원권 1매, 참가자 50명에게는 모바일 커피 기프티콘 1매가 각각 제공된다. 특히 1, 2등 우수작은 ‘서울대표 이야기북’(‘16년 연말 발간)에 실릴 예정이다.
서울시 김의승 관광체육국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시민들이 서울에 관한 아련하고 소중한 추억담을 되살리고 나눌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서울을 소재로 한 다양한 공모전을 통해 서울의 개성있는 이야기와 숨겨진 매력적인 장소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스토리에서는 누구나 ‘서울 스토리텔러’가 돼 서울 구석구석에 관한 이야기, 사진, 동영상 등의 콘텐츠를 올릴 수 있으며 여행 전문작가가 올린 여행 조언과 웹툰 등 재미있는 이야기를 볼 수 있다.
궁금한 사항이나 자세한 문의는 관광사업과(02-2133-2783)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