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대 박태수 씨, '서울 생명다양성 시민 공모전' 대상
2016-06-02 09:56
액션플랜으로 채택...서울시서 실용화할 예정
[사진제공=동서대]
아주경제 정하균 기자 = 동서대(총장 장제국)는 관광학부 4학년 박태수(사진) 학생이 최근 개최된 “서울 생명 다양성 시민 공모전”에서 BI, UCC ,아이디어부문 전체에서 "생명체들의 오케스트라 서울"이란 작품으로 대상(상금 100만원)을 차지했다고 2일 밝혔다.
이 공모전은 (사)한국환경복원기술학회와 생명의숲 국민운동본부가 주관했으며 "자연과 함께 사는 도시 서울"이라는 주제로 서울의 생물다양성의 공생·증진·보호에 적합한 계획과 실천을 위한 아이디어를 얻기 위해 실시했다.
대상 작품은 도심 속 공원이나 숲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생명체의 울음소리를 녹음하고 사운드를 빅 데이터화 해 활용하는 아이디어이다.
실제로 발표에서 앱을 통해 새소리 위주의 소리 조합(뻐꾸기+제주오목눈이+새매+개똥지빠귀+딱따구리)를 청중과 함께 하나씩 조화해보며 들려주어 갈채를 받았다.
특히 만장일치로 선정된 이 아이디어는 2016년도 학회의 메인 액션플랜(실행계획)으로 채택돼 서울시청과 협의하에 실제로 실용화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