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본부세관, 중국 칭다오 진출 한국기업 대상 간담회 개최

2016-06-02 09:02
한‧중 FTA 활용과 현지 통관애로 해소 지원 목적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본부세관(세관장 김대섭)과 KOTRA 칭다오무역관(관장 박용민)은 지난5월 31일 중국 칭다오 샹그릴라 호텔에서 칭다오주재 한국기업 임직원 20명을 초청하여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간담회 행사에는 포스코대우 청도지사 지사장, 고려제강 중국본부 본부장 등 민간기업 중국지사장 뿐만 아니라, 중소기업진흥공단 청도대표처 수석대표, 청도 한인상회 회장 등 경제단체도 함께 참석했다.

단체기념촬영 사진[1]



중국 칭다오 간담회는 현지 진출 한국기업을 대상으로 한‧중 FTA 활용과 현지 통관애로의 해소 지원을 위하여 마련되었다.

이 자리에서 인천본부세관은 한‧중 FTA의 주요 이슈 및 유의사항에 대해 설명하고, 중국에서의 비관세장벽 통관 피해사례를 KOTRA와 업체로부터 청취한 뒤 현지 진출기업을 위한 FTA의 전략적 활용방안을 모색하는 시간도 가졌다.

김대섭 세관장은 “글로벌 경기침체로 인해 교역량 증가세 둔화와 중국 내수불황 등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을 중국 칭다오 현지 진출기업이 비관세장벽 등으로 이중고를 겪지 않도록 칭다오해관과의 상호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