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퇴직연금 대표상품제도 출시…금융업 최초
2016-06-01 14:23
아주경제 김은경 기자 = NH투자증권은 금융업계 최초로 퇴직연금 대표상품제도를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퇴직연금 대표상품제도란 확정기여형(DC), 개인형퇴직연금(IRP) 고객의 효율적인 적립금 운용 및 투자의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사업자가 제시하는 포트폴리오 상품이다. 고객은 여러 개의 상품으로 구성된 포트폴리오를 한번의 운용지시로 매수할 수 있다.
NH투자증권 퇴직연금 대표상품은 고객의 투자성향을 감안하여 안정형, 중수익형, 고수익형 3가지로 제공된다. 'NH투자증권QV안정형 대표상품'은 주식편입비율을 30% 이하로 구성하여 안정적인 투자를 선호하는 고객을 위해 제공되며, '중수익형' 및 '고수익형' 대표상품은 주식 편입비율을 각각 50% 이하, 70% 이하로 구성하여 투자자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
특히, ‘미래에셋100세시대QV퇴직연금펀드’는 NH투자증권만의 특화된 포트폴리오 솔루션인 QV포트폴리오를 미래에셋자산운용에 자문을 제공하고,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이를 바탕으로 펀드를 운용하는 전략상품이다.
나헌남 NH투자증권 연금영업본부장은 "고객이 많은 고민 없이 좋은 상품과 포트폴리오를 편리하게 가입할 수 있도록 해 향후 DC/IRP 고객의 퇴직연금 자산운용에 훌륭한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