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건설, 캐나다 산불 피해복구 성금 10만 캐나다 달러 기부

2016-06-01 12:05
지난달 1일 캐나다 앨버타주 포트 맥머레이에서 초대형 산불 발생

아주경제 김종호 기자 = SK건설은 캐나다 앨버타주(州) 포트 맥머레이에서 발생한 초대형 산불의 피해복구를 위해 10만 캐나다 달러를 성금으로 기부했다고 1일 밝혔다.

SK건설은 포트 맥머레이에서 북쪽으로 90km 가량 떨어진 포트힐스 지역에서 오일샌드 플랜트를 짓고 있다.

SK건설 포트힐스 현장 관계자들은 이날 앨버타주의 적십자사 캘거리 지사를 방문해 성금을 기탁했다.

이명철 SK건설 전무는 “하루 빨리 피해가 복구돼 주민들이 정상적인 생활로 돌아올 수 있기를 바란다”며 “피해 복구에 작은 힘이라도 보태고자 성금을 전달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1일 발생한 산불은 SK건설 포트힐스 현장까지 미치지 않아 시공 중인 플랜트 시설에는 별다른 피해가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