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25일부터 블루베리 축제

2016-06-01 10:38

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 순창군이 지역의 효자작목인 ‘블루베리’로 축제한마당을 개최한다.

순창군은 오는 25일부터 26일까지 구림면 삭골길에서 전국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순창 블루베리를 홍보하기 위한 행사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순창 블루베리 축제가 25일부터 26일까지 열린다 [사진제공=순창군]


행사는 배울마당, 즐길마당, 파는마당, 뽐낼마당 등 4가지 프로그램으로 치러질 예정이다.

배울마당에서는 블루베리 관련 세미나와 비누만들기, 즐길마당에서는 수확·트레킹·보물찾기 등의 체험행사가 각각 열린다.

파는마당에서는 블루베리 가공품·요거트·생과 등이 판매되고, 뽐낼마당에서는 블루베리 품종 전시회가 계획돼 있다.

이구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순창은 블루베리 최대 산지이며, 준 고랭지 날씨로 블루베리의 당도가 높아 맛이 좋다”며 “보랏빛 블루베리로 물드는 순창의 어울마당은 가족단위 관광객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순창군에서는 139㏊ 재배면적에서 연간 520톤의 블루베리가 수확될 것으로 보여 100억원의 조수입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