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학교체육 상위권 도약 가능성 확인

2016-06-01 10:07
- 제45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충남선수단 종합 8위

▲제45회 전국소년체육대회 강경여중 여자축구 우승[사진제공=충남교육청]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지난 5월 28일부터 31일까지 4일간 강원도 일원에서 개최한 제45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금메달 29개, 은메달 28개, 동메달 26개 등 총 83개 메달을 획득해 전국 종합 순위 8위의 성과를 달성했다.

 당초 금메달 23개를 목표로 결단식을 가진 충남선수단은 금메달 29개를 획득해 성취목표를 초과 달성하고 상위권 진입의 가능성을 확인하는 등 충남 학교체육의 위상과 210만 충남도민의 자긍심을 높였다.

 이번 대회에서는 기초종목인 육상(금 7개)과 전략종목인 역도(금 6개), 카누(금 4개)에서 집중육성 효과가 나타났으며, 체조 종목에서의 금메달 획득 및 배구, 축구, 탁구 단체종목 금메달 획득으로 어느 해보다 선전이 두드러진 대회였다.

 그 동안 충남도교육청은 기초종목과 지역 전략종목을 육성하고자 동계강화훈련, 전지훈련 등 체계적인 훈련과 훈련현장 방문 격려, 컨설팅, 경기력 향상을 위한 지도자 중심의 협의회 및 효율적인 행․재정 지원으로 본 대회의 금빛사냥을 준비해 왔었다.

 충남도교육청 우길동 체육인성건강과장은 대회 총평에서 “올해 10월 제97회 전국체육대회와 내년 제46회 전국소년체육대회 개최지로서 강한 정신력이 발휘됐다”며 “학교, 학부모, 교육청, 유관기관․단체의 협력으로 출전선수 모두가 성취감을 느낀 의미 있는 대회였으며 이러한 성공전략을 바탕으로 제97회 전국체전에서도 선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