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스카이라이프, 국내 최초 UHD 컬러 셋톱박스 출시

2016-06-01 09:53

 

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KT스카이라이프가 초고화질(UHD) 론칭 1주년을 맞아 국내 최초로 UHD 컬러 셋톱박스를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UHD 컬러 셋톱박스는 기본 블랙(Black)색상 외 오렌지(Pumpkin Orange), 레드(Pure Red), 초콜릿(Chocolate Red) 등 총 4가지 색상 라인업을 갖췄다. 고객은 거실 인테리어 환경이나 기호에 따라 셋톱박스 커버 색상을 선택할 수 있다.

셋톱박스 색상을 고객의 취향대로 직접 선택하는 것은 국내 유료방송 시장에 최초로 도입되는 새로운 시도다. 지금까지 유료방송 시청 고객은 블랙(Black) 또는 화이트(White) 등 제한적인 색상의 셋톱박스에 가입하는 방송상품의 종류나 약정 기간에 따라 일률적으로 받았었다.

KT스카이라이프 UHD 상품 신규가입 고객은 상품 접수시 상담원에게 요청하거나, 방송 설치를 위해 설치기사가 방문했을 때 시연하는 셋톱박스 컬러를 직접 보고 원하는 색상을 고르면 컬러 셋톱박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스카이라이프 홈페이지(www.skylife.co.kr)를 참조하면 된다.

이 밖에도 UHD 셋톱박스를 사용하면 UHD TV가 아니어도 일정 부분 화질 개선 효과를 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셋톱박스의 화질 보정 기능을 통해 풀HD TV로 HD 방송을 볼 경우 업스케일링(Upscaling)효과를 기대할 수 있고, UHD 방송은 HD 채널과 비교해 더욱 선명한 화질로 볼 수 있다.

KT스카이라이프 관계자는 “다양한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국내최초로 컬러 셋톱박스를 출시했다”며 “UHD 방송과 서비스 뿐 아니라 UHD 관련 장비 등 인프라 측면에도 1등 UHD 사업자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