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세계에어로빅체조선수권대회 대비 범시민 클린업 데이 실시

2016-06-01 09:49
6. 1. 시 전역에서 대대적으로 실시, 취약지 등 집중 정비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1일 아침 시 전역에서 범시민 참여‘클린업 데이(Clean-Up Day)’행사를 대대적으로 실시했다고 밝혔다.

각 군·구별로 실시된 이날 행사에는 각 자생·직능 및 시민단체 회원을 비롯해 공무원, 공사·공단 직원, 시민 등 약 8,000명이 참여했다.

이번 클린업 데이 행사는 오는 13일부터 19일까지 남동체육관에서 우리나라에서는 최초로 개최되는 제14회 FIG 세계에어로빅체조선수권대회의 성공적인 개최에 지원하고, 도시 환경정비에 대한 시민적 관심과 동참을 이끌어 내기 위해 실시하게 됐다.

이날 전성수 인천시 행정부시장은 장석현 남동구청장과 공무원을 비롯한 자생단체 회원, 시민 등 약 600여 명과 함께 인천중앙공원(올림픽공원)에서 실시된 클린업 데이에 참여했다.

한편, 이날 시는 각 실·국별로 담당 구역을 지정해 주요 간선도로변 및 뒷골목 등 청소 취약지와 역, 공원, 광장 등 다수의 시민이 왕래하는 장소를 중심으로 방치쓰레기, 불법광고물 등 도로변 정비활동을 집중 전개했다.

시 관계자는 “클린업 데이를 통해 청결에 대한 시민의식 전환과 함께 도심 주변 곳곳의 환경을 깨끗이 정비해 국제도시 인천으로서의 면모를 새롭게 가꾸어 나가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