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교육과학연구원 즐기며 배우는 자연관찰탐구대회 열어
2016-06-01 09:00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교육과학연구원(원장 이승복)과 인천과학교육단체총연합회(회장 이용우)가 주관하고 인천시교육청에서 후원하는 제24회 한국학생과학탐구올림픽 인천시자연관찰탐구 예선대회가 지난5월 28일(토) 삼산중학교에서 초∙중등 272개 학교, 544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자연관찰탐구대회 본선은 이번 예선대회에서 선발되는 초등학교 66팀과 중학교 36팀 총204명을 대상으로 6월18일(토)에 치러진다.
자연관찰탐구대회는 학생들에게 자연에 대한 흥미와 호기심을 가지게 하고 자기 주도적으로 다양한 현상과 사물을 관찰하게 함으로써 자연의 이치를 이해하고 탐구하는 능력을 키우는 기회를 부여하는 목적으로 매년 여름에 개최된다.
주로 넓은 공원이나 식물, 흙, 돌 등을 관찰하기 좋은 자연 속에서 대회를 실시하고 있어 참가한 학생들은 사방이 막힌 답답한 교실공간을 떠나 야외에서 햇빛과 바람을 맞으며 자연과 좀 더 친밀해질 뿐만 아니라 주변 환경에 대한 탐구심을 키우는 계기가 되고 있다.
이번 예선대회 결과는 오늘 6월 1일(수)에 발표되고, 6월 18일 실시되는 본선 대회 출전팀 중 우수한 결과를 얻은 초등학교와 중학교 각 상위 3팀에게는 한국과학교육단체총연합회에서 주관하는 전국대회에 참가하는 자격이 부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