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중원구 복지그늘 발굴·지원단 공식 출범
2016-06-01 07:24
성남FC 김두현·방송인 설수진씨 홍보대사 위촉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복지그늘에 처한 이웃을 발굴하고 신속한 지원을 위한 ‘중원구 복지그늘 발굴·지원단’이 출범했다.
성남시 중원구는 1일 오전 구청 대회의실에서 1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원구 복지그늘 발굴·지원단’ 발대식 및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한다.
‘중원구 복지그늘 발굴·지원단’은 지난 2015년 6월 복지그늘에 처해 있는 이웃을 발견, 신속한 지원을 위해 온라인커뮤니티 앱인 밴드(BAND)를 개설하면서 활동을 시작했다.
그 동안 온라인을 통해서만 운영되던 한계를 극복하고 회원의 책임감, 자긍심, 전문성 함양을 위해 발대식과 역량강화 교육을 함께 실시하게 된 것이다.
특히, 이날 발대식에서는 성남FC 주장인 김두현 선수와 방송인 겸 베스티안 화상 후원재단 대표 설수진 씨가 홍보대사로 위촉돼 눈길을 끈다.
설수진 씨는 “사회복지에 대한 관심이 있어 베스티안 화상 후원재단 대표로 복지활동을 하고 있으며 중원구에서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해 달라는 당부를 받고 함께 나누고 싶은 마음으로 참여 했다”며 “미력하나마 어려운 이웃을 함께 찾고 나누는데 홍보대사로서 소임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권석필 중원구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아무리 훌륭한 제도와 시스템이라 해도 결국은 사람이 하는 일”이라며 “앞으로도 복지 그늘 없는 중원구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해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