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인재육성재단 장학증서 수여식 열어

2016-05-31 11:27

[사진제공=안산시청 ]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산인재육성재단(이사장 제종길)이 지난 28일 안산문화예술의전당 달맞이극장에서 2016년도 안산꿈키움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수여식에서 고등학생 414명, 대학생 57명, 서울반도체·서울바이오시스 기부금으로 지원하는 특별장학생 35명 등 총 506명이 장학증서를 받았다.

올해 재단에서 지원한 장학금은 연간 고등학생 140만원, 대학생 최대 400만원으로 총 8억원이다.

이날 수여식에 이어선 장학생들이 청소년인 점을 감안, ‘언론을 통한 세상보기’라는 주제로 김진혁 전 EBS PD의 진로강연도 진행됐다.

서울반도체 엄규호 부사장은 “이번 장학금을 받는 학생들은 성인이 돼서 후배들에게 장학금을 나눠줄 수 있는 훌륭한 사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반도체·서울바이오시스는 안산시에 5천만원씩 3년간 총 1억5천만원을 장학금으로 기부해 오고 있다.

한편 제종길 (재)안산인재육성재단 이사장은 “안산시민의 애정과 관심이 담긴 장학금을 받는 것을 계기로 더욱 정진해 안산시와 경기도, 나아가 우리나라 발전에 기여하는 인재로 성장해주길 바란다”고 장학생들을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