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속인 된 ★는? 황승환 정호근 방은미 박미령 등 '무병' 앓고 내림굿 받아
2016-05-31 10:07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개그맨 황승환이 무속인이 됐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무속인이 된 연예인에게 관심이 쏠리고 있다.
70~90년대 방송인이나 모델로 활동했던 많은 연예인들이 무병을 앓고 무속인이 됐다. 대표적으로 방은미 황인혁 박미령 김지미 다비 정호근이 무속인으로 활동 중이다.
어느 날부터 알 수 없는 병에 시달렸고, 무병임을 알고 신내림을 받지 않으려고 수차례 자살기도를 했지만 죽지 않아 결국 내림굿을 받아 무속인이 된 박미령은 "어릴 때부터 잘 다치고 남달랐다. 어느 순간부터 무기력해지고 대인기피증, 결벽증이 생기고 환청이 들렸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사극으로 얼굴이 잘 알려진 정호근은 "친할머니가 무속인이다. 3개월간 신병을 앓았는데 어느 병원을 가도 안 낫더라. 결국 신내림을 받았다"며 딸을 잃은 사연을 공개하기도 했다.
한편, 최근 파산 신청한 황승환은 현재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한 점집에서 무속인 수업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